인천연구원, 28일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 추진 토론회 개최

변성원 기자 2025. 7. 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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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소래염전 일대를 대한민국 대표 '국가도시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 시는 인천연구원과 함께 오는 28일 인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 추진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 지정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인천의 미래 비전인 '공원도시 인천'을 구체화하기 위한 전략적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계적인 공원 국가인 싱가포르의 사례를 통해 인천의 실질적인 적용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토론회의 포문은 황윤혜 싱가포르 국립대 건축학부 교수가 연다. 황 교수는 '싱가포르 사례로 바라본 공원도시 추진 방향'이라는 주제로 기조발표를 진행하며, 이어 안승홍 한경대 교수와 곽정인 환경생태연구재단 센터장이 각각 발제를 맡아 심도 있는 분석을 내놓는다.

종합 토론에는 학계와 시민사회, 언론, 행정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가진이 참여한다. 한봉호 서울시립대 교수, 김홍렬 용산국가공원포럼 의장, 한소영 인천대 교수, 박주희 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 박정환 인천일보 대기자, 유광조 인천시 공원조성과장이 열띤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호군 인천연구원장은 '공원도시'라는 슬로건이 국가도시공원 추진 과정에서 도출된 인천의 새로운 미래 정체성이라고 강조했다. 박 원장은 싱가포르의 '가든시티' 정책처럼, 이번 국가도시공원 추진이 인천의 도시 정책과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국가도시공원 지정 신청을 위한 논의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소래염전 일대를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글로벌 수준의 생태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변성원 기자 bsw90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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