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개코네"···사람도 못 잡는 파킨슨병, 강아지가 80% 정확도로 감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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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사람의 체취만으로 파킨슨병을 미리 알아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영국 브리스톨대학교 연구진은 훈련받은 개들이 파킨슨병 환자 특유의 냄새를 감지해 80%에 달하는 정확도로 병을 판별했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진은 이 개들에게 200개가 넘는 체취 샘플을 맡게 하며 훈련을 진행했고 이후 파킨슨병 환자 130명과 일반인 175명의 피부 면봉 샘플을 구별하는 실험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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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사람의 체취만으로 파킨슨병을 미리 알아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실험에 투입된 개 두 마리는 300여 명의 샘플에서 80% 정확도로 병을 찾아내며 의료계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했다.
최근 영국 브리스톨대학교 연구진은 훈련받은 개들이 파킨슨병 환자 특유의 냄새를 감지해 80%에 달하는 정확도로 병을 판별했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는 이달 15일 학술지 파킨슨병 저널에 실렸다.
미국 폭스뉴스는 21일(현지시간) 이 내용을 전하며 사람의 코로는 맡기 어려운 체취 변화를 개들이 정확히 알아냈다고 보도했다. 실험에 투입된 개는 골든리트리버 ‘범퍼’와 검은 래브라도 리트리버 ‘피넛’ 두 마리다.
연구진은 이 개들에게 200개가 넘는 체취 샘플을 맡게 하며 훈련을 진행했고 이후 파킨슨병 환자 130명과 일반인 175명의 피부 면봉 샘플을 구별하는 실험을 실시했다. 결과적으로 개들은 전체 환자의 80%를 정확히 가려냈다.
연구를 이끈 브리스톨대 니콜라 루니 교수는 “개들이 파킨슨 환자만의 고유한 체취를 구분해낸 것은 우연이라 보기 어려운 결과”라며 “빠르고 환자 몸에 해롭지 않으며 저비용으로 진단 가능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파킨슨병은 현재로서는 조기 선별검사 방법이 개발되지 않은 질환이다. 하지만 공식 진단 수년 전부터 전조 증상이 드러날 수 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향후 임상 진단 이전 시점에서도 개들이 파킨슨병을 알아낼 수 있는지 장기 추적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 전 세계 파킨슨병 환자가 600만 명 이상으로 수년 내 1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한국도 파킨슨병 부담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파킨슨병 환자는 2022년 12만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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