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력 사망 돕는 의사’ 이보영, 베게 들고 심상치 않은 눈빛 (메리 킬즈 피플)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이보영이 환자 앞에서 베개를 치켜든 채 서 있는 ‘입틀막 순간’으로 극강 충격을 선사한다.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다.
이보영은 ‘메리 킬즈 피플’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조력 사망을 돕는 응급의학과 의사 우소정 역을 맡아 지금까지 선보인 적 없는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이보영은 “환자의 고통을 줄이는 방법이 죽음뿐이라면, 나는 의사로서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충격적인 질문을 던지는 우소정 역을 통해 필모그래피에 새로운 한 획을 긋는다.

이보영은 ‘메리 킬즈 피플’에서 우소정 역을 맡아 ‘완전히 다른 얼굴로 갈아 끼운’ 열연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보영은 ‘입틀막 순간’ 장면에서 짧은 순간 복잡한 감정을 절제해야 하는 집중력 있는 내면 연기로 현장을 숨죽이게 했다. 또한 이보영은 우소정의 심리 변화를 대사 없이 오로지 눈빛과 표정으로 절묘하게 드러내는 탁월하게 표현으로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그런가 하면 이보영은 “우소정을 연기하면서 주변 인물들의 슬픔에 이입하며 감정을 따라가는 데 집중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자칫 조력 사망을 쉽게 여기는 것처럼 보이지 않을까 하는 점이었다. 누구나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죽음처럼 보인다면 어떡하나, 그 무게가 가볍게 느껴지진 않을까 많이 걱정했기 때문에 연기할 때도 소정이 그런 선택을 내리기까지 얼마나 깊이 고민하고 아파했는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주고 싶었다. 누군가의 아픔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고뇌 끝에 조력 사망을 돕게 된 인물로 보일 수 있도록 감정 하나하나에 신경을 많이 썼다”라는 말로 진정성을 더했다.
제작진은 “이 장면은 극 중 우소정이라는 인물이 죽음과 삶, 의사로서의 소신과 인간 본연의 감정 사이에서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는지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라며 “이보영의 압도적인 연기력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질문을 던지고 공감하게 만드는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은 모범택시’, ‘크래시’에서 강렬한 액션을 시각적 감성으로 승화시킨 박준우 감독과 영화 ‘관능의 법칙’, ‘나의 특별한 형제’, 드라마 ‘실업급여 로맨스’ 등에서 쫄깃한 공감력 서사를 선보인 이수아 작가, 이보영-이민기-강기영-백현진-권해효-김태우-서영희 등 ‘연기 장인들’이 의기투합해 명품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8월 1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 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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