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힘 딱하다, 정청래가 가만 놔두겠나?”

김무연 기자 2025. 7. 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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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파선 선장이라도 하려는 군상들 가엾다”
“정당해산 청구, 의원 기소하면 감당할 수 있나”
홍준표 전 대구시장.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 입당 및 혁신위원회의 혁신안 등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을 향해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남은 국회의원 임기만 믿고 뭉개는 니들이 참 딱하다”고 일갈햇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전 시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박근혜 탄핵 대선에서 참패하고 난 뒤, 우리당은 논란 끝에 박근혜를 출당 시키고 당을 재정비해서 그것을 터전으로 2022년 3월 대선에서 정권을 되찾았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번 비상계엄 사태는 앞의 두 경우보다 더욱 엄중하고 심각한 사태인데도 지난 대선후보 경선에서 윤통과 친윤들은 또 한 번 사기 경선을 획책하다가 이재명 정권에 정권을 헌납했다”면서 “그런데 그 당은 스스로의 잘못으로 난파선이 되었는데, 지금 난파선 선장이라도 하려고 몸부림치는 군상들을 보면 참 가엾다”고 했다.

홍 전 시장은 “앞으로 특검이 내란 선전,선동 동조자로 그 당 의원 수십명을 소환 할 것”이라며 “정청래가 민주당 대표가 되면 내란 동조당을 그대로 두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정당해산 청구하고 국고보조금은 끊고, 패스트트랙 사건처럼 의원 수십 명이 기소되고 김건희 국정농단이 특검 수사결과로 현실화 되면 국민적 분노를 감당할수 있겠나”고도 되물었다.

그는 “혁신의 핵심은 그 당을 자발적으로 해산하고 당 재산은 국가에 헌납하고 비상계엄의 단초를 제공한 친윤, 친한 모두를 축출하고 새로운 정통 보수주의자들이 모이는 것”이라며 “그나마 국민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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