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 전남 강진군의원 "특정업체 계약 편중"…군 "특혜 아냐"

김혜인 2025. 7. 2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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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원 [강진군의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진=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외지 대형업체와 반복적으로 대형 계약을 체결해 예산 집행이 편중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보미 강진군의원은 22일 열린 제314회 강진군의회 임시회 군정질문에서 "한 외지업체가 군으로부터 약 17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사실상 독점 수주한 구조가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올해 강진군이 지역 건설업체와 체결한 수의계약 규모는 약 67억원인 반면 해당 외지업체는 3건의 계약으로 총 168억원을 수주했다.

김 의원은 이 중 약 1억1천만원 규모의 토목·조경 공사를 무면허로 시행한 정황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강진군은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군 관계자는 "해당 업체가 도급한 부대 공정은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라 별도 면허 없이 시공할 수 있는 범위였으며 공사 예정 금액 기준으로도 법적 조건을 충족해 위법 소지는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올해 협상 계약 12건 가운데 해당 외지업체와는 단 1건만 계약이 성사됐다"며 "계약 몰아주기라는 지적은 사실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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