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친환경 배송' 잰걸음 일반제품도 다회용 백으로

박윤균 기자(gyun@mk.co.kr) 2025. 7. 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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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식품뿐 아닌 全제품 적용
"친환경·소비자 편의 다 잡아"

쿠팡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 용기인 '에코백'(가칭·사진)을 도입한다. 신선식품 배송에서는 이미 다회용 배송 용기 프레시백을 적용하고 있었지만 이번에 일반 제품까지도 친환경 배송 정책을 확대했다. 친환경 배송과 소비자 편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다회용 에코백 도입으로 더욱 친환경적인 배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택배업계에서 배송 후 발생하는 박스와 비닐, 스티로폼 등 환경 문제가 제기됐다. 여러 번 활용할 수 있는 에코백을 사용한다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게 쿠팡의 설명이다.

또한 쿠팡은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한다. 국내 유일한 다회용 보랭 배송 용기였던 프레시백은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 방식이다. 새로운 프레시백은 배송기사들의 작업에 부담을 줬던 기존 프레시백의 '찍찍이' 방식을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할 수 있는 측면이 있다"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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