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취미 거래액 226% 급증…키덜트·스타굿즈 거래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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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는 올해 상반기 취미·취향 관련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중고나라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애플리케이션(앱) 내 취미 관련 카테고리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거래액이 가장 급성장한 카테고리는 만화책(572%), 키덜트(524%), 야구의류·굿즈(406%), 스타굿즈(278%)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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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는 올해 상반기 취미·취향 관련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같은 기간 거래 건수도 87% 가량 늘었다.
중고나라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애플리케이션(앱) 내 취미 관련 카테고리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거래액이 가장 급성장한 카테고리는 만화책(572%), 키덜트(524%), 야구의류·굿즈(406%), 스타굿즈(278%)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키덜트와 스타굿즈 카테고리는 거래액뿐 아니라 거래량에서도 큰 폭 증가율을 보였다. 피규어, 프라모델, 레고 등 키덜트 관련 상품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19%, 스타굿즈 상품 거래 건수는 364%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에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졌던 골프와 캠핑용품 카테고리는 올해 각각 23%, 2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중고나라는 감성·팬덤 중심 소비 트렌드가 강화되면서 전통적인 취미나 레저 활동보다는 희소성과 리셀 가치가 높은 '수집형' 취미 품목에 거래가 집중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흐름은 검색어 순위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중고나라 상반기 인기 검색어 상위 10개 중 5개가 취미 관련 용품이었다. 키덜트 품목이 1위(레고), 4위(건담), 6위(피규어)를 차지했다. 세 키워드의 상반기 누적 검색량은 총 3000만건에 달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한정판 캐릭터와 브랜드 굿즈 수집 열풍이 이어지면서 관련 키워드에 대한 관심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6월 글로벌 인기 캐릭터 '라부부'의 검색량은 1월 대비 928배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 취미 관련 카테고리에서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상품은 '포켓몬 카드 이브이', '슬램덩크 피규어 세트', '레고 파리리옹역'이다. 모두 500만원대에 거래됐다. 주 거래층은 20~30대 남성이다. 이 중에서도 20대 이용자의 증가율이 가장 두드러졌다.
최인욱 중고나라 대표는 “중고거래 시장은 이제 단순한 2차 유통을 넘어 개개인의 취향과 가치가 반영된 소비 트렌드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이용자의 다양한 수요가 빠르게 거래로 연결되도록 거래 편의성과 플랫폼 신뢰도 제고를 위해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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