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셈버 '핀트' AI 투자일임 자산 3천억원…"개인 투자자 99.9%"

김태균 2025. 7. 2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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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트 로고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AI(인공지능) 투자 서비스 '핀트'의 운영사인 디셈버앤컴퍼니는 핀트의 AI 투자일임 운용자산(AUM)이 3천억원을 넘겼다고 22일 밝혔다.

AI 투자일임은 AI가 투자 판단 권한을 넘겨받아 고객의 자산을 대신 굴려주는 것을 뜻한다.

회사 측은 이번 운용자산 중 개인 투자자의 비중이 99.9%에 달한다며, 이는 기관·법인이 아닌 개인 고객에게서 AI 자동 투자에 대한 신뢰를 얻은 것이라 그 의의가 작지 않다고 평했다.

지난 17일 기준 핀트의 투자일임 운용 금액은 3천35억원으로 시중 나와 있는 로보어드바이저(금융 AI) 전체 운용액의 65%에 달하는 규모다.

디셈버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AI 및 핀테크 산업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돼 AI 투자일임 시장에도 기대감이 커지는 추세"라며 "작년 말 허용된 AI 퇴직연금 서비스도 최근 AUM이 100억원을 넘겨 성장세가 빠르다"고 설명했다.

송인성 디셈버 대표는 "투자일임 운용자산 3천억원 돌파는 핀트의 우수한 기술력뿐 아니라 고객 한 분 한 분이 보내주신 깊은 신뢰 덕분에 가능한 성과"라며, "단순한 자산 증대 지원을 넘어 고객의 삶에 건강한 투자 습관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는 자산관리자가 되기 위해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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