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24시] AI·ICT 융합 인재 키운다…문경시, 숭실대·문경대와 MOU 체결
문경시 청소년문화의집, 서울 역사문화 체험
(시사저널=장원규 영남본부 기자)

경북 문경시는 21일 숭실대학교 베어드홀에서 숭실대학교, 문경대학교와 상호 협력을 위한 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이윤재 숭실대학교 총장, 신영국 문경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 기관이 자원 공유와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 상호 교류와 협력에 필요한 사항을 합의한 이번 협약은 △공동 연구 수행 및 공동 학술대회 개최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교육 및 행정 분야 인력의 상호 교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정보 교류 및 기술협력 △지역 문화·관광 탐방 프로그램 운영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문경시는 수도권 집중화와 지방 인구 및 학령인구 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2월 6개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MOU를 체결했으며, 협정 기간 만료에 따라 이번 협약을 후속으로 체결했다.
특히 숭실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AI 대학을 신설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관련분야의 선두 주자이며, 문경대학교는 지역특화형 미래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실용 학문 중심 대학이므로 서로의 장점을 결합, 지역 교육과 산업 발전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양교의 미래 가치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의회, 미국산 사과·소고기 수입 협상 철회 촉구
문경시의회는 21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 과정에서 '사과와 소고기 수입 확대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협상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문경시의회는 성명을 통해 △미국산 사과·소고기 수입을 전제로 한 관세협상을 즉각 중단할 것 △농업 분야를 국가 핵심 산업으로 인식하고 통상 협상 대상에서 제외할 것 △공론화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협상을 철회할 것 △농업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과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은 단순한 통상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농업과 지역 공동체의 생존이 걸린 중대한 사안"이라며 "정부가 미국산 사과와 소고기를 협상 카드로 활용하려는 것은 농민의 생존권을 정면으로 위협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문경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사과 주산지이자, 청정 자연환경에서 품질 높은 한우를 생산하는 농업 중심 지역이다. 문경시의회는 "문경 농민들은 수십 년간 땀과 정성으로 대한민국 농업을 지탱해왔다"며 "정부가 이 같은 현실을 무시하고 미국과의 협상에 나서는 것을 "불공정한 희생을 강요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기후 위기, 생산비 상승, 농산물 가격 불안정 등으로 이미 벼랑 끝에 몰린 농민들에게 값싼 수입 농산물의 대량 유입은 곧 생업 포기를 의미한다"며 "수입 확대는 지방 소멸과 식량주권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농업을 희생시켜 얻으려는 협상의 이익은 일시적일 뿐이며, 농업을 잃으면 미래를 잃는다"면서 "문경시의회는 지역 농민과 끝까지 함께할 것이며 대한민국 농업을 지키기 위한 싸움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문경시 청소년문화의집, 서울 역사문화 체험
문경시는 지난 19일 서울 서대문형무소 일대에서 가족 체험을 운영했다. 가족 체험은 올해 3번째로 운강 이강년 의병대장의 발자취를 따라 서대문형무소와 딜큐샤, 홍난파가옥, 경교장, 돈의문 박물관 등을 탐방했다. 서대문형무소는 가족 체험 참여자들이 '다음에 가고 싶은 곳'으로 선정된 곳이다.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올해 가족 체험으로 '가치해요~ 걸어서 문경 속으로!'라는 주제로 문경 속에서 찾아보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역사, 지역 명소, 체험, 먹거리 등의 문화관광을 통한 우리 지역 가치 탐방을 기획, 총 6회로 구성되는 가족 체험을 5~6회 참여하면 '문경 가치탐사대'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서옥자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가족 체험은 우리 문경의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찾아보는 것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히 서울탐방을 기획했으며, 앞으로도 매월 진행되는 가족 체험이 유익하고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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