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1등상 허가영 감독 '첫여름' 8월 6일 메가박스 단독 개봉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웰메이드 단편영화 발굴에 나선 멀티플렉스 기업 메가박스(대표 홍정인, 남용석)가 올해 칸 국제영화제 ‘라 시네프(La Cinef)’ 부문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1등상을 수상한 허가영 감독의 단편영화 ‘첫여름’의 8월 6일 단독 개봉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22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라 시네프’는 전 세계 영화학교 학생들의 중·단편 작품을 상영하는 부문으로, 올해는 총 2679편의 출품작 중 단 16편이 초청을 받았다. 한국 영화가 이 부문에서 1등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후 ‘첫여름’은 제5회 로레알 파리의 ‘라이트 온 우먼스 워스 어워드’를 수상했고,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도 초청 받아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얻고 있다.
공개된 ‘첫여름’ 메인 포스터는 행복한 미소로 춤을 추고 있는 영순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영순이 미소로 바라보는 대상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며, 화려한 조명과 나비 브로치가 의미하는 영순의 서사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한다.
메가박스는 ‘첫여름’을 전국 50여 개 지점에서 단독 상영한다. 특별 상영회, 굿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러닝타임은 31분, 관람료는 3000원이다.
메가박스는 작품성을 인정 받은 웰메이드 단편영화를 발빠르게 선보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78회 칸영화제 공식 초청작인 정유미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안경’과 ‘파라노이드 키드’를 연속 상영 형태로 단독 개봉한 바 있다.
메가박스 콘텐트기획팀 김주홍 팀장은 “국제무대에서 작품성을 인정 받은 허가영 감독의 ‘첫여름’을 관람하고 싶어하는 관객들의 니즈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트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봉작 큐레이션을 단편영화 영역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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