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부지 실외 급속 전기차 충전기 설치 사업’ 등 ...성북구,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헤럴드경제=박종일 기자]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 공무원 4명을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구는 전 부서(동) 및 주민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우수사례 및 우수공무원을 추천받아 1차 부서 실무회의, 2차 직원 및 주민투표, 3차 성북구 적극행정위원회 최종심의를 거쳐 주민체감도, 담당자의 적극성, 담당자의 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 및 난이도, 확산가능성을 종합 평가하여 총 4건(우수 등급 2건, 장려 등급 2건)을 선발했다.
이번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모에는 작년 상반기보다 많은 사례가 접수되어 공직사회 내부에서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는 분위기의 확산을 보여주었다.
선발된 우수공무원은 ▲우수 환경과 환경보전팀 천정완 팀장 ▲우수 부동산정보과 부동산행정팀 이순홍 팀장 ▲장려 주거정비과 재정비사업1팀 진경섭 주무관 ▲ 장려 공원녹지과 공원기획팀 김현섭 주무관이다.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천정완 팀장은 전기차 충전기 설치가 의무인 공공시설 외에 빌라나 단독주택은 거주자의 충전 환경이 미흡한 점에 주목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누리집 및 게시판 홍보는 물론 부지탐사대(4인)를 구성,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는 부지를 적극적으로 찾아다녔다. 이러한 노력으로 총 6개 민간 부지에 충전기를 설치하고 24시간 개방을 유도함으로써 자치구 최초 민간부지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설치한 유일한 사례를 만들었다.
부동산정보과 이순홍 팀장은 국가하천인 중랑천 용지 중 지적공부에 미등록된 토지가 4개 자치구(성북, 노원, 동대문, 중랑)의 경계에 위치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국가기록원 및 4개 구청의 옛 자료를 조사해 서울광장의 면적과 비슷한 9,555㎡ 규모의 미등록 하천 용지를 신규 국토로 등록했다.
또, 중랑천에 인접한 토지가 전, 답 등 종전 지목으로 존치되어 있어 공공용 행정재산임에도 일반재산으로 잘못 관리하고 있음을 발견하고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행정 자산으로 전환하는 등 국유재산의 체계적 관리 기반을 마련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등급으로 선정되었다.
성북구는 선발된 우수공무원에게 구청장 표창과 함께 등급별로 성과급 최고등급(우수), 특별휴가(장려)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은 공무원 개개인의 창의성과 책임감이 행정 전반에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면서 “앞으로도 구민 중심의 적극행정이 공직문화의 기본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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