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만족도, 해외여행보다 낮아…젊을수록 해외 선호"

홍규빈 2025. 7. 22. 0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외여행보다 국내 여행에 대한 만족도가 낮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가 22일 발표한 '국내·해외여행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국내 여행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8.3점으로 해외여행(8.7점)보다 낮았다.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이유는 '새롭고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어서'(39.1%), '볼거리·관광명소가 다양해서'(28.1%), '국내여행보다 비용 대비 만족도가 높아서'(14.8%) 등이 나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경협 조사…국내 불만족 이유 1위는 '높은 관광지 물가'
더위 피해 '해외로, 바다로, 실내로' (서울=연합뉴스) 유형재 임화영 서대연 기자 = 마른장마 속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6일 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각자 저마다의 방식으로 여름을 나고 있다. 6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이 해외여행을 가려는 탑승객들로 붐비고 있다(위 사진). 같은 날 폭염과 열대야에 지친 피서객들이 강원도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 휴일을 즐기고 있다(가운데 사진). 아직 휴가 계획과 여행 계획을 세우지 않은 시민들이 서울 시내의 한 쇼핑몰에서 쇼핑을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7.6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해외여행보다 국내 여행에 대한 만족도가 낮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가 22일 발표한 '국내·해외여행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국내 여행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8.3점으로 해외여행(8.7점)보다 낮았다.

이 조사는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최근 3년 이내 국내와 해외여행을 모두 다녀온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국내 여행이 해외여행에 비해 만족스럽지 않은 이유로는 높은 관광지 물가(45.1%), 특색 있는 지역 관광 콘텐츠 부족(19.4%), 관광지의 일부 지역 집중(9.0%) 등이 꼽혔다.

11개 관광요소별 비교에서 국내여행이 우위를 보인 항목은 교통 접근성, 관광 편의시설, 음식 등 3가지에 그쳤다.

이 밖에 자연경관, 역사·문화자원, 축제·지역 이벤트, 체험 프로그램, 관광·여가시설, 스포츠·레저 활동, 쇼핑, 숙박시설 등 8개 항목에서는 '해외가 우수하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특히 자연경관 부문에서 해외여행(43.6%)이 국내여행(12.5%)을 크게 웃돌았고 쇼핑 부문도 해외여행 47.5%, 국내 여행 15.6%로 큰 차이가 났다.

올해 국내 여행과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인 응답자는 각각 87.6%, 60.4%인 가운데 국내 여행의 1회 평균 지출액(54만3천원)은 해외여행(198만2천원)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관광요소별 국내·해외여행 만족도 [한국경제인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내 여행과 해외여행에 대한 선호도는 각각 39.0%, 38.4%로 엇비슷한 가운데 세대별 차이가 뚜렷했다.

해외여행 선호 비율은 20대 이하(48.3%)에서 가장 높았고 30대(45.9%), 40대(36.4%), 50대(34.9%), 60대 이상(33.8%) 순이었다.

반면 국내 여행 선호 비율은 50대(42.7%), 60대 이상(42.4%), 40대(41.5%), 30대(33.8%), 20대 이하(28.6%) 순으로 높았다.

국내여행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시간과 비용 부담이 적어서'(32.8%), '준비나 이동이 간편하고 부담이 없어서'(30.1%), '언어나 문화 차이가 없어서'(9.4%) 등이 꼽혔다.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이유는 '새롭고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어서'(39.1%), '볼거리·관광명소가 다양해서'(28.1%), '국내여행보다 비용 대비 만족도가 높아서'(14.8%) 등이 나왔다.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한 정책으로는 '바가지요금 방지를 위한 제도적 관리 강화'(35.6%), '지역별 특화 관광 콘텐츠 개발 및 홍보 지원'(18.6%), 관광지 대중교통 연계망 및 이동 인프라 확충(16.2%), 지역화폐·관광 바우처 등 관광 소비 지원금 제공(11.3%) 등이 꼽혔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국내여행 활성화는 지역경제의 어려움과 내수 부진을 완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국내 여행의 매력을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름 휴가 시작 (영종도=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여름 휴가철인 16일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이 탑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7.16 cityboy@yna.co.kr

bing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