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폭염·집중호우 대비 자활근로 현장 안전 점검 강화

김부신 기자 2025. 7. 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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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행정안전부 지침 기반 점검…근로자 건강·안전 최우선
에어자켓 도입 검토·맞춤형 교육 실시…재난 대응 역량 강화 추진
김천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활근로 현장의 여름철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 복지기획과는 지난 18일 김천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야외 사업장을 대상으로 폭염·집중호우 대비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복지기획과 점검반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의 작업 환경을 꼼꼼히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 기준은 질병관리청의 '2025년 온열질환 예방지침'과 행정안전부의 '여름철 재난 종합대책'에 맞춰 설정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근로자의 작업시간 조정 및 충분한 휴식 보장 여부 △온열질환 및 감염병 예방 교육 실시 현황 △폭염 및 집중호우 발생 시 행동 요령 안내 △냉방기기 사용 시 화재 예방 교육 △응급 상황 대응 체계 구축 여부 등이다.

한상호 김천지역자활센터장은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되면서 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자활근로 참여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근로환경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폭염 대응을 위해 에어자켓 도입 등 추가 보호 장비 마련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천시는 자활근로 참여자의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과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과일·채소를 재배하고 판매하는 자활사업단 '초록팜'이 있으며, 올해는 지역 특산물인 샤인머스켓을 신규 품목으로 추가해 근로자들의 직무 다양화와 농업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안전 점검은 기후위기로 인한 폭염과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근로자의 안전 확보와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천시는 앞으로도 자활근로 참여자 보호를 위해 정기적인 현장 점검과 맞춤형 안전 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