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9일, 서울 서대문형무소와 인근 역사문화유적지를 탐방하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문경 가치탐사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서대문형무소를 비롯해 딜쿠샤, 홍난파 가옥, 경교장, 돈의문 박물관 등 근현대사의 주요 현장을 둘러봤다.
특히 이번 일정은 구국의 의병장 '운강 이강년'의 항일 독립운동 발자취를 따라가는 역사 체험으로 의미를 더했다.
서대문형무소는 가족 참가자들이 사전 설문을 통해 '가장 가고 싶은 장소'로 선정했던 곳으로,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가치해요~ 걸어서 문경 속으로!'라는 주제로 기획된 가족 체험 프로그램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문경의 역사, 명소, 체험, 먹거리 등을 통해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취지로 구성됐다. 전체 6회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5~6회 이상 참가할 경우 '문경 가치탐사대 수료증'이 수여된다.
서옥자 문경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서울 탐방은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히 마련된 의미 있는 가족 체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족 체험 프로그램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씩 진행되며,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문경시청 홈페이지 또는 청소년문화의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