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서 만나는 신라 황금유물 실물전…‘국보 금귀걸이’ 특별강연도 열린다

김동현 기자 2025. 7. 2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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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2시 조문국박물관 본관 1층 강당
신라 장신구 권위자 이한상 대전대 교수 강연
의성조문국박물관 '국보순회전'에 전시된 국보 '금귀걸이'(경주 보문동 합장분 출토). 의성군

신라 황금문화의 진수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강연이 의성에서 열린다.

의성군(군수 김주수) 조문국박물관은 21일 '국보순회전-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과 연계해 오는 24일 오후 2시, 박물관 본관 1층 강당에서 '신라의 황금 장신구'를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연은 신라 장신구 연구의 국내 대표 전문가인 이한상 대전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가 맡는다.

이 교수는 국립중앙박물관 등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을 역임했으며, 삼국시대 황금장신구 연구의 권위자로 손꼽힌다.

이번 강연은 금귀걸이·금목걸이 등 신라 황금 장신구의 예술성과 금세공 기술, 경주 고분군 발굴의 뒷이야기까지 현장의 생생함을 곁들여 풀어낼 예정이다.

행사는 국보순회전 소개, 음악인 축하공연, 강연 및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되며, 별도의 사전 예약이나 인원 제한 없이 누구나 현장 참석이 가능하다.
경주 천마총에서 출토된 신라 금관 꾸미개(보물). 의성군

특히 행사와 연계된 기획전시실에는 국보로 지정된 금귀걸이(보문동 합장분)를 비롯해, 금목걸이·금팔찌(노서동 215번지), 금관꾸미개(천마총) 등 보물로 지정된 유물을 포함한 총 26점의 신라 장신구가 실물 전시되어 있다.

이번 국보순회전은 내달 10일까지 운영된다.

행사 및 전시에 관한 문의는 의성조문국박물관(054-830-6912)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특별강연이 신라 황금문화의 정수를 보다 가까이에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유산 콘텐츠를 통해 군민과의 소통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