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벼 병해충 예찰·방제 지도 ‘총력’

정태성 기자 2025. 7. 2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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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폭우로 병해충 발생 우려
농가에 적기·적정 방제 당부
전남 무안군청 전경.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이 폭염과 폭우로 인해 병해충 발생에 적합한 환경이 형성됨에 따라 20일부터 오는 8월 19일까지를 중점방제 기간으로 설정해 예찰과 방제지도에 총력을 기울인다.

20일 무안군에 따르면 서해안과 전라남도 내 벼 재배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병해충 예찰 결과, 중국 및 동남아시아 등에서 날아온 비래해충(멸구류, 혹명나방)이 평년보다 빠르게 발생·번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폭염이 이어질 경우 1세대 해충 번식 속도가 급격히 빨라져 초기 방제를 놓치면 성충 확산으로 인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벼 이삭패는 시기에 ▲멸구류(애멸구, 흰등멸구 등) ▲먹노린재 ▲혹명나방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 병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이 시기 병해충 발생으로 인한 피해가 클 수 있어 방제의 핵심 시점으로 보고 집중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최광재 무안군 식량원예과장은 "고품질의 쌀 생산과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서는 적기·적정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상상황에 따라 병해충 발생이 늘어날 수 있으니, 농가에서는 예찰과 방제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