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도시개발론 출간’ 박석규 인천도시공사 사업관리팀장

김주엽 2025. 7. 2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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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도시 환경… 이 책에 최신 트렌드 담았죠”

경험 바탕 쉬운 실무서 필요성 느껴
계획·건축 등 누구나 쉽게 이해 가능
iH 직원들도 이 책 공부… 보탬되길

최근 ‘도시개발론’ 서적을 발간한 인천도시공사 기획조정실 사업관리팀 박석규 팀장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도시개발 실무서를 만들었다”며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5.7.20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인천도시공사(iH) 현직 팀장이 도시계획·부동산 개발에 관한 실무서를 냈다. 박석규 iH 기획조정실 사업관리팀장은 최근 인하대학교 변병설 교수와 함께 ‘도시개발론’을 출간했다. 그는 “실무에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실무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책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인하대학교에서 도시개발과 관련한 강의도 하는 박 팀장은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기존에 있는 도시계획·부동산 개발과 관련된 서적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한다.

그는 “최근 기후위기와 인구감소,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등 도시를 둘러싼 환경이 급격히 변하고 있다”며 “하지만 기존에 나와 있는 도시개발 관련 서적들은 주로 2008년 국내 학회에서 정리한 자료를 인용하거나 너무 지엽적인 내용만 다루고 있다는 것이 안타까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도시 마케팅 등 도시 계획에 대한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책이 있어야 학생들뿐 아니라 실무자들도 변화하는 도시 개발 환경에 대해 쉽게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박 팀장은 자신의 책에 대해 “단순한 이론서가 아닌 도시를 만들어가는 사람들과 그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 사이의 접점을 모색하는 안내서”라고 소개했다.

그는 “중학교 2학년 아이들이 있어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며 “도시계획과 부동산개발, 건축·토목기술 등 전문 분야를 실무자부터 부동산이나 도시 개발에 관심 있는 일반인까지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iH에서 오래 근무하면서 공공개발 업무를 담당한 박 팀장은 “인천은 신도시가 조성된 지역이 많지만 구도심을 중심으로 재개발 수요가 커지고 있다. 항만, 공항, 산업단지도 있어 다양한 개발 유형이 집약된 도시”라며 “도시개발 이론을 현실에 조화롭게 접목해야 하고, 시민 중심의 공간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공공개발을 하는 사람들도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고 자기 생각을 밝혔다.

그는 “iH 직원들도 최근 발간된 내 책으로 공부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뿌듯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도시개발론이 실무자뿐 아니라 시민들도 도시를 이해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주엽 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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