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완전체’ 바라보는 롯데, 김민성까지 돌아왔다→1군 복귀와 함께 선발 출전 [SS시선집중]

강윤식 2025. 7. 2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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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민성이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전 7회말 역전 적시타를 치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롯데가 점점 ‘완전체’에 가까워진다. 김민성(37)까지 합류해 선수단 뎁스가 더욱 단단해졌다.

롯데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LG전에 앞서 황성빈(중견수)-한태양(2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전준우(지명타자)-윤동희(우익수)-유강남(포수)-나승엽(1루수)-김민성(3루수)-전민재(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이민석이다.

김민성이 눈에 띈다. 이날 경기에 앞서 1군으로 콜업됐다. 김민성을 대신해 포수 박재엽이 2군으로 내려갔다. 김민성은 부상을 털고 돌아오자마자, 곧바로 1군에서 선발 출전해 실전을 치른다.

롯데 김태형 감독이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두산전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태형 감독은 “2군 말고 1군에서 실전하면 된다. 2군은 계속 비가 와서 경기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서 바로 해도 된다”며 김민성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였다.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했던 5~6월 롯데는 ‘잇몸 야구’를 펼치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이때 백업들이 힘을 낸 덕분에 롯데가 버틸 수 있었다. 김민성도 수많은 ‘잇몸’ 중 한 명이다.

롯데 김민성이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LG전서 적시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김민성은 5월까지 타율 0.221에 머물렀다. 6월에 반전을 썼다. 타격감을 제대로 끌어 올렸다. 6월 한 달 김민성이 기록한 타율은 0.291이다.

중요한 순간에 존재감도 발휘했다. 6월22일 사직 삼성전. 팀이 5-6으로 뒤진 7회말 8-6으로 역전하는 결정적인 3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롯데 김민성(오른쪽)이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5 KBO리그 이닝 종료 후 무실점으로 막은 선발투수 나균안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그런데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 7월5일 광주 KIA전에 선발 출전했다가, 다리 쪽 불편함을 호소해 박승욱과 교체됐다. 이후 2군에 내려가 휴식을 취하며 회복에 전념했다. 그리고 마침내 LG와 후반기 첫 번째 시리즈에 1군으로 복귀했다.

앞서 후반기 시작과 함께 윤동희가 돌아온 바 있다. 이에 더해 손호영과 고승민도 회복을 거의 마치고 2군에서 복귀를 준비 중이다. 여기에 든든한 백업인 김민성도 돌아왔다. 이제는 가을야구까지 멈춤 없이 달린다. 중요한 순위 경쟁에 앞서 ‘롯데 완전체’가 보인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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