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초복을 앞두고 인천 지역 노숙인들의 기력 회복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부평역 광장에 모였다. (사)인천내일을여는집(이사장 이준모 목사)은 지난 18일 거리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오늘만큼은 우리가 당신을 초대합니다-자활쉼터 1일 식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함께하는사랑밭과 유한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인솔교수 윤소현) 사제단, 그리고 생활 노숙인들이 직접 일손을 보태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폭염에 취약한 거리 노숙인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하고 컵 과일, 음료, 잔기지떡 등 간식을 전달했다.
단순한 식사 대접을 넘어 실질적인 생활 지원도 병행됐다. 현장에서는 햇반, 육개장 사발면 등 비상식량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나기 위한 옷가지 등 생필품 꾸러미가 함께 배분됐다.
한편, 인천내일을여는집은 지난 28년 동안 인천 지역 노숙인 보호와 자립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펼치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