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생 외국인 선수’ 골… 수원FC, 극적인 역전승

이영선 2025. 7. 1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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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서 광주FC 2-1 꺾고 6경기 무승 탈출
안양, 제주에 0-2 패배 9위서 10위로 추락

김은중 수원FC 감독이 광주FC와의 경기에서 승리가 확정되자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5.7.18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폭풍 영입 효과는 대단했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이적생들의 활약에 힘입어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는 1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FC는 6경기 무승과 3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김은중 감독은 4-5-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지동원이 원톱으로 나섰고, 안현범·한찬희·루안·이재원·윌리안이 중원을 책임졌다. 수비는 이용·최규백·이지솔·이시영이 맡았고 골키퍼 장갑은 황재윤이 꼈다.

이에 맞서 이정효 광주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내세워 공격수로 헤이스, 신창무를 배치했다. 정지훈·최경록·이강현·아사니가 2선을 책임졌고 수비수는 심상민·민상기·진시우·조성권이 출전했다. 골문은 김경민 골키퍼가 지켰다.

수원FC 이적생 윌리안이 광주FC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이끌고 팬들과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2025.7.18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반 포문은 광주가 먼저 열었다.

전반 7분 중원에서 압박해 소유권을 끊은 정지훈이 박스 안까지 침투해 슛을 때렸지만 수비에 막혔다.

또 전반 10분 광주 아사니가 오른쪽으로 돌파해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올렸는데, 정지훈의 헤더가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수원FC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14분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이시영이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올려 지동원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 왼쪽으로 벗어났다.

전반전은 서로 탐색전을 벌이듯 공격을 번갈아했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후반전에 들어서자 광주는 수원FC를 더 거세게 압박하기 시작했다.

후반 14분 박스쪽으로 볼을 몰고가던 헤이스가 기습적인 발리슛을 시도했는데 황재윤이 선방했다. 또 후반 27분 아사니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는데 이지솔의 수비로 위기를 막았다.

결국 광주가 선취점에 성공했다.

후반 31분 광주가 싸박의 핸드볼로 페널티킥 찬스를 잡은 것. 키커로 나선 아사니가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하지만 수원FC가 반격했다.

후반 39분 박스 밖으로 흐른 공을 이적생 윌리안이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수원FC는 1-1 균형을 맞췄다.

수원FC 안드리고가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하고 기뻐하고 있다. 2025.7.18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수원FC의 기세는 무서웠다.

김은중 감독은 또다른 이적생 안드리고를 투입했는데, 후반 추가시간 안드리고가 박스 안으로 깊게 올린 크로스가 광주 골키퍼에 맞고 굴절돼 골망을 흔들었다.

수원FC는 극적인 2-1 역전승을 연출했다.

한편, 지난 1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안양과 제주SK FC와의 경기에선 안양이 제주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안양은 9위에서 10위로 추락했다.

/이영선 기자 ze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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