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최휘영, '이재명 테마주' 자회사 주식 보유…경위 밝혀야"

남승렬 기자 2025. 7. 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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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이재명 테마주'로 알려진 플랜티넷의 자회사인 플랜티유 주식을 다량 보유해 취득 경위를 밝혀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진은 최 후보가 14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사무실로 출근하며 소감을 밝히는 모습. 2025.7.14/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이재명 테마주'로 알려진 플랜티넷의 자회사인 플랜티유 주식을 다량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로 재직할 당시 플랜티유의 사외이사를 맡기도 했다.

1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대구 북구을)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인사청문 자료에 따르면 최 후보는 이재명 테마주로 알려진 플랜티넷의 자회사 플랜티유의 비상장주식 1만 5000주(7500만 원 상당)를 보유하고 있다.

또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로 일할 당시였던 2017년 3월 30일~2022년 3월 29일 플랜티유 사외이사를 맡았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네트워크 보안기업인 플랜티넷은 2016년 9월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플랜티넷의 자회사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와 창업 생태계 구축 관련 협약을 맺은 이력이 있어 이 대통령 테마주로 분류된다.

플랜티넷과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플랜티유는 성남시 분당구의 같은 건물에 자리잡고 있다. 플렌티넷은 이 대통령이 대중의 주목을 받을 때마다 주가가 크게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

김 의원은 최 후보가 보유한 플랜티유 비상장주식이 상장해 주식 가치가 오르면 많게는 수십 배 차익을 누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플랜티넷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김 의원은 "최 후보는 해당 기업과 무슨 관련이 있고, 주식을 어떤 경로로 취득했는지 국민 앞에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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