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방에 끝난다더라”…‘트라이걸’ 정낙희, 연예계 퇴출 부른 ‘검은 손’ 고백

지난 1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출연한 정낙희는 “억울하게 모든 기회의 문이 닫혔다”며 눈물을 흘렸다.
정낙희는 1990년대 초반 CF와 영화계를 오가며 인기를 누렸던 인물이다. 트라이 속옷 모델로 이름을 알렸고, 영화 ‘비처럼 음악처럼’, ‘우리 사랑 이대로’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각인시켰다. 그는 “당시 출연료가 갑자기 10배, 20배까지 뛰었고, 영화와 드라마 섭외가 밀려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추락은 뜻밖의 자리에서 시작됐다. “연예인들이 많이 간다는 파티에 참석했다. 정계 인사들이 있었고, 지하엔 수영장과 방들이 있었다”고 말문을 연 그는, “유명 인사가 방으로 불러 ‘다 알면서 왜 그러냐’며 협박하듯 말했다. 말 안 들으면 한 방에 끝난다고 했다. 그래서 ‘한 방에 끝내도 된다. 하지만 난 그런 건 싫다’고 했다”고 전했다.

정낙희는 기자회견을 열어 해명했지만, 어느 언론도 그의 입장을 실어주지 않았다. 그는 “기자가 30명이나 왔지만, 단 한 줄도 나가지 않았다”고 했다. 이후 대중의 손가락질 속에서 정신적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일본으로 떠났다. “전철을 타면 식은땀이 나고, 모두가 나를 쳐다보는 것 같았다. 정신과 치료를 1년 넘게 받았다”고 고백했다.
현재 정낙희는 10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 16년 차다. “남자를 믿지 못해 손을 잡고도 닦고, 서빙하는 여성이 웃기만 해도 의심했다”며 트라우마를 털어놨다. 하지만 남편의 긴 인내와 배려로 조금씩 마음을 열 수 있었다고 한다. 그의 남편은 “잘못이 있었다면 법적으로 처벌받았을 것”이라며 “아내는 성실하고 진실된 사람”이라고 말했다.
정낙희는 끝으로 “진실이 묻히더라도 살아남아야 했다. 지금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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