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주거복지 모범도시'로 도약..."촘촘한 주거안전망 구축합니다"

경기 고양특례시가 주거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위기가구를 위한 주거 안전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고양에서는 최근 3년간 고시원·쪽방 등 비정상 거처에 머물던 236가구가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목표치의 2배를 넘는 103가구가 새 거주지지를 갖게 됐다.
이주 전후 만족도 조사에서도 평균 2.80점이던 주거만족도가 8.15점으로 껑충 뛰었고, 생필품 지원 등 초기 정착 만족도는 95.9%에 달했다.
'고양형 주거상향 지원사업'은 반지하·고시원 등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한 취약계층을 임대주택으로 이주시켜 주거 질을 개선하는 시 대표 정책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46가구가 이주를 완료했으며 하반기까지 60가구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주거상향 코디네이터가 주택 물색부터 이주까지 동행하고 최대 110만원 상당의 이주비와 생필품도 지원한다.
단기 거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고양희망더하기주택'도 운영 중이다. 위기 상황에 처한 가구에 임시주택을 제공하고, 이후 LH 임대주택으로 연계하는 방식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주거복지 이동상담소'를 통해 200건 이상 상담을 진행했다. 임대주택 입주 상담 수요가 가장 높았으며, 청년을 위한 특별상담소도 별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애인·고령자·아동 등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병행한다.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아동 클린서비스 △어르신 안전시설 보강 △햇살하우징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오는 9월부터는 '생활집수리 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주거는 시민 삶의 가장 기본이자, 복지를 넘어 인권의 문제"라며 "이미 촘촘한 주거 안전망을 갖춘 만큼, 누구나 기반이 흔들리지 않는 도시에서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노진균 기자 njk6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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