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재난CCTV로 본 경남 비 상황

손원혁 2025. 7. 18.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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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시각, 호우상황 KBS 재난CCTV 확인하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손원혁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지금까지 경남지역에 내린 비의 양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곳곳에 따라 집중호우도 잇따랐습니다.

실시간으로 시간당 강우량 분포를 보고계신데요.

산청군 단성면에서는 어제 오후 4시쯤 시간당 100mm의 극한호우가 내렸습니다.

전반적으로 다소 비가 잦아들긴 했는데 산청군 일부지역에 시간당 4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산청 뿐 아니라 어제 하루 누적 강우량이 창녕군에선 300m를 넘었습니다.

이런 지역은 시간이 갈수록 확장하고 있습니다.

비가 많이 내린만큼 산사태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붉은 색으로 표시된 밀양과 진주에 산사태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주황색으로 보이는 곳이 산사태 주의보인데 산청, 합천 , 거창, 창녕에 내려져 있습니다.

주민 대피령도 마을 곳곳에 내려지고 있는데 내일까지 곳에 따라 많게는 400mm 비가 예보된 만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밀양강 용평동 지점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수위는 3미터 아래로 내려왔지만 주의보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오후 들어 주의보 수위인 3.5미터를 오르락 내리락했던 곳입니다.

지금은 주의보 수위보다는 낮지만 상류지역 방류가 계속 되고 있기 때문에 수위는 순식간에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CCTV를 볼까요.

상류에서 내려온 부유물이 빠른 속도로 떠내려 가고 있습니다.

하동군 화개천 가탄교 지점에도 홍수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밀양강과 하동 화개천 인근 주민들께서도 혹시 모를 범람 우려에 대비하셔야 겠습니다.

[앵커]

손원혁 기자, CCTV를 통해 주요 지점을 조금 더 살펴볼까요.

[기자]

네, 보시는 곳은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하동 화개천 가탄교입니다.

굵은 장대비가 내리고 쉼 없이 내리고 있습니다.

다리 아래 구조물을 지나는 물살도 매우 빠르게 느껴집니다.

저희가 이곳을 계속 보고 있었는데, 강물의 수위도 시간이 갈수록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보시는 곳은 함양군에 지리산 휴양림 CCTV입니다.

빗줄기가 굵습니다.

지리산 일대 밤사이 시간당 80mm 집중호우가 내릴 수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다음은 산청 덕천강 송정숲에서 있는 CCTV입니다.

이곳에서도 불어난 물이 쉴새 없이, 그리고 빠른 속도로 내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접근성이 좋은 곳인데 시시각각 물의 흐름이 변하고 있습니다.

하천변 주민, 산사태 위험지역 주변 주민께서는 바깥 출입을 삼가고 자치단체 안내에 따른 사전대피를 준비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호우 상황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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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혁 기자 (wh_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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