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위기 밀양 무안면 노인요양원서 환자 등 56명 구조

최승현 기자 2025. 7. 1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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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17일 오후 구조 보트를 이용해 경남 밀양시 무안면의 노인요양원 환자들을 구조하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경남 밀양시 무안면의 한 노인요양원이 17일 집중호우로 물에 잠길 위기에 처했으나 환자와 직원들은 소방당국에 의해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이 노인요양원은 이날 오후 4시 35분쯤 건물이 잠길 우려가 있다며 노인 환자, 직원 전원을 다른 곳에 옮겨달라고 소방당국에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밀양소방서 구조대와 경남 특수대응단은 구조 보트 등을 이용해 환자 41명을 우선 구조했다.

누워서 생활하는 노인 환자 15명은 구급차에 태워 밀양병원으로 이송했고, 거동이 가능한 나머지 환자 26명은 가까운 웅동마을회관으로 대피시켰다.

노인요양원 직원 15명도 119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요양원을 빠져나왔다.

이날 밀양지역엔 100㎜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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