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24시] 통영시, AI 기반 고수온 예측 모델 개발... 양식어가 피해 예방
민생회복 소비쿠폰 TF팀 가동...1인당 최대 43만원 쿠폰 지급
(시사저널=박혜지 영남본부 기자)

통영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5년 민간 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공모사업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AI·데이터 분야 전문기업인 ㈜글로비트·㈜로이랩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양식어가 지원을 위한 AI 기반 고수온 예측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년간의 연안 환경·공공 해양 데이터를 융합·가공해 신규 데이터셋을 생산하고, AI 기반 고수온 예측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올해 11월까지 기존 적외선을 활용해 일주일 단위로 예측하는 방식이 아닌 실시간 측정 데이터를 활용해 수온의 시간적 변화를 반영하는 예측 체계 도입을 목표로 한다.
수온 변화의 시간적 패턴은 LSTM(장단기 메모리 순환 신경망) 기반 모델로, 해저 지형·해안선 형태 등 공간적 특성은 CNN(합성곱 신경망) 기반 모델로 분석하고 두 결과를 결합해 예측 정확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기록적 폭염과 고수온으로 인해 피해가 심화되는 가운데, 고통받고 있는 양식어가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아동학대·가정폭력 예방 '보라데이' 캠페인 전개
통영시는 보라데이를 맞아 관내 보육시설·조선소 일원에서 아동학대·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활동과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보라데이'는 학대·폭력 예방, 피해자 조기발견·보호를 위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여성가족부가 2014년 8월8일 지정했으며, 매월 8일 다양한 공익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이날 아이원어린이집에서 죽림어린이집·아이원어린이집 원아·학부모·교사 등 40여 명이 보라색 소품·옷 착용, 보라색을 활용한 그림 그리기, 보라색 포토존 촬영 등의 보라데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보호·존중의 의미를 공유했다. 한국야나세 통영조선소에서는 조선소 근무자·일반시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폭력과 학대없는 세상'을 위한 관심을 촉구하는 리플렛 배부·피켓 홍보를 진행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아이 한 명, 한 가정의 변화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통영이 만들어진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폭력 예방과 인식 개선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민생회복 소비쿠폰 TF팀 가동...1인당 최대 43만원 쿠폰 지급
통영시는 오는 21일부터 정부가 시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대응해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소비쿠폰 전담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1차 지급분은 차상위·한부모 33만원·기초생활수급자 43만원·일반 시민 18만원이며, 2차는 9월22일부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10만원이 지급된다. 선불카드 신청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즉시 지급된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은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등을 활용하거나 카드사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익일 충전된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되며, 월요일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해당하는 본인이 신청가능하며, 26일부터는 출생연도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쿠폰은 통영지역 내 연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업종에 한해 사용가능하며, 대형마트·프랜차이즈직영점·대형전자제품판매점·유흥·사행업종·환금성업종·보험업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기한은 올해 11월30일까지로 기한 내 미사용 잔액은 소멸된다.
천 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속하게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민생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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