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걱세 “공교육에서 영어유치원 서비스 제공?”…이진숙 사퇴 운동 예고

이 후보자의 논문 표절∙제자 논문 가로채기 의혹과 자녀 유학 문제가 아니라,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서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사퇴를 촉구한 것이다.
이 단체는 “이 후보자는 교육 현안에 대한 질의에 제대로 된 답변을 거의 하지 못했다”며 “경쟁 교육 및 사교육 고통과 관련해 후보자는 진료와 상담 체계를 갖추고 의료 현안과 연계해 고위험군을 관리하겠다는 입장만 내놓았을 뿐 근본적인 해법에는 접근조차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와 고교학점제와 관련해선 “장관으로서 업무를 추진할 수 없을 정도로 (배경지식이) 미천했다”고 지적했다.
사걱세는 “‘AI 교과서가 교육자료이냐 교과서냐’고 묻는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 질의에 답변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AI 교과서에 대한 문제 상황을 제대로 인식조차 못했다”며 “교육계의 요구로 AI교과서를 부교재로 규정하는 법률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으나) 윤석열정부가 거부권을 행사한 부분에 대해서도 알고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두 딸을 고액의 미국 사립 기숙학교인 ‘마데이라 스쿨’ 등에서 교육시키며 현재 시세로 약 12억원 가량을 지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둘째 딸의 경우 국내 의무교육 대상인 중학생일 때 미국 유학을 가면서 초증등교육법 위반이란 지적이 나왔다. 의무교육 대상자인 초등학생과 중학생 아이가 해외 유학을 가려면 교육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런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이다.
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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