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비 피해 신고 32건…담장 무너지고 나무 쓰러져

조경욱 2025. 7. 1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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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7시 6분께 인천 남동구 간석동 한 오피스탈에서 담장이 무너졌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에서 이틀째 이어진 비로 담장이 무너지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인천소방본부에 지난 16일 오후부터 17일 오전 10시까지 접수된 비 피해 신고는 모두 32건이다.

이날 오전 7시 6분께 인천 남동구 간석동 한 오피스탈에서 담장이 무너져 주차장에 있던 차량 2대가 파손됐다. 미추홀구 주안동에서는 오전 8시 32분께 도로에 있는 맨홀 뚜껑이 열려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했다.

또 남동구 도림동과 서구 마전동, 서구 가좌동 등에서 나무가 쓰졌다는 신고가 됐다. 계양구와 서구, 부평구 등에 있는 주택에서는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동구와 미추홀구에 한 도로에서는 포트홀(도로 파임)이 생겨 긴급 보수가 진행됐다.

인천시는 계양구 작전동 토끼굴 도로, 부평구 삼산유수지 주차장, 계양구 서부간선수로의 출입을 제한하고, 승기천, 장수천, 굴포천 등 지역 하천 12곳을 통제 중이다.

전날 오후 6시부터 발효된 인천의 호우주의보는 이날 오전 10시 해제됐다.

비가 내려 도로에 생긴 포트홀 긴급 복구 작업 모습. /인천소방본부 제공


/조경욱 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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