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그룹, 국내 동종업계 최초 TUV 라인란드 '친환경 제품 인증' 획득

김건우 기자 2025. 7. 1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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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 가온그룹이 국내 동종업계 최초로 글로벌 ESG 평가·인증기관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친환경 제품 인증(Green Product Mark)'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인증은 제품의 △재활용 소재 사용률 △제조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량 △유해물질 포함 여부 △저전력 안전 설계 △공장의 노동 인권 등 사회적 요소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된다.

가온그룹이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유럽 대형 통신사업자와 공동 개발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디바이스다. 이 제품은 본체 케이스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하고 포장 박스에는 친환경 소재 국제 인증(FSC)을 받은 재생지와 식물성 잉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사용 후 회수를 전제로 한 재사용 설계 전략까지 평가에 반영되며 전반적인 ESG 요소가 이번 인증 획득을 뒷받침했다.

특히 회사는 이번 인증을 통해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의 수주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 유럽, 일본 등 핵심 지역에서는 사업 입찰 평가 항목에 기업의 ESG 이행 여부가 포함되어 있어, 이를 체계적으로 갖춘 기업일수록 실질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당사 제품은 2026년부터 시행 예정인 EU 디지털 제품 여권(DPP) 제도의 핵심 요구사항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사례로, 글로벌 규제에 대한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ESG 내재화 수준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온그룹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지역 사회공헌활동 △글로벌 이니셔티브 준수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 생산 등 다양한 ESG 경영을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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