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박찬대 첫 TV 토론회...“당원 주권국 설치” “지구당 부활” 공약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박찬대 후보(인천 연수갑)가 16일 ‘당원주권정당’, ‘검찰개혁’ 등을 공약으로 내놓으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날 오후 SBS ‘뉴스브리핑’에서 주관하는 당대표 후보자 첫 방송 토론회에서 정 후보는 당원 주권국 설치 등을 강조하고 나섰고, 박 후보는 지구당 부활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
정 후보는 “당대표가 되면 즉시 ‘당원 주권국’을 설치해 1인 1표 시대를 여는 당헌·당규 개정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내대표·국회의장 경선 시 권리당원 참여 20% 보장 ▲전당원투표제 상설화 ▲연말 전당원 콘서트 실시 ▲연 1회 당원 정책박람회 개최 등을 공약했다.
박 후보는 “이벤트 공약이나 각종 행사보다는 당원이 실질적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는 게 핵심”이라면서 ▲지구당 부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전략공천 당원 추인제 ▲국회의원 당원평가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들은 검찰개혁과 관련해서는 결을 같이했다. 정 후보는 “17대 국회의원 때부터 검경수사권 독립, 검·경 수사기소 분리에 대해서 전도사 역할을 했다”며 "박 후보와 제가 검찰 개혁에 대해서는 단 0.1mm의 차이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박 후보도 “검찰개혁의 가장 핵심 내용은 수사·기소를 분리하는 것”이라며 “검찰청을 해체하고 수사 중대 범죄에 대해서는 중수청을 만들고 기소를 전담하고 있는 공수처를 만들어야 한다. 또 국가수사위원회를 만들어 조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현철 기자 sniperhyu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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