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에 고기철 당선
진유한 기자 2025. 7. 16. 17:01

내년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할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 위원장에 고기철 서귀포시 당협위원장이 당선됐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지난 15, 16일 이틀간 치러진 도당 위원장 선거 결과 고기철 당협위원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고 당협위원장과 김승욱 제주시을 당협위원장 간 2파전으로 치러졌고, 대의원 274명 중 257명(93.8%)이 투표한 결과 고 위원장이 새 도당 위원장으로 당선되게 됐다.
신임 도당 위원장은 당규에 따라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 승인을 받은 시점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임기는 1년이다.
고기철 당선인은 본지와 통화에서 "기쁜 마음보다는 어깨가 무겁고, 책임감을 크게 느낀다. 야당으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많았고, 지지율도 크게 떨어졌다"며 "도민들의 마음을 다시 얻고, 떠나간 분들을 다시 모셔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정치는 승리가 중요하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