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에 '큰비' 시작…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가동

정민승 2025. 7. 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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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6일 오후 3시부로 1단계 가동에 들어갔다. 수도권과 충청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된 데 따른 것이다.

기상청은 이날 저녁부터 17일까지 수도권, 충청권, 강원도 등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150~200㎜의 강하고 많은 비를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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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 시간대 강수 집중…"외출 자제를"
산림청,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16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상황실 근무자들이 한반도를 덮은 비구름을 살피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저녁부터 17일까지 경기 남부와 충남 일부 지역에 최대 200㎜ 이상, 서울 등에도 최대 150㎜의 많은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뉴시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6일 오후 3시부로 1단계 가동에 들어갔다. 수도권과 충청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된 데 따른 것이다.

기상청은 이날 저녁부터 17일까지 수도권, 충청권, 강원도 등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150~200㎜의 강하고 많은 비를 예보했다. 18, 19일에도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를 전망했다. 중대본 관계자는 "이번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에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대본은 기상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및 상황 관리, 위험 전 선제적인 비상대응체계 가동을 강조했다. 또한 17일 오전까지 취약시간대에 강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난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가용 매체를 활용해 외출 자제 등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도록 당부했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지난 주말 비가 내린 데 이어 많은 비가 오는 만큼 관계 기관은 비상대응 태세를 확립해 만전을 기해 달라"며 "국민 여러분도 기상 상황을 틈틈이 확인하고 산사태 우려지역, 하천변, 지하공간 등 위험한 곳 접근을 자제해 달라"고 밝혔다.

이날 산림청도 오후 2시 30분을 기해 서울 인천 경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세종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이미 상향된 강원을 포함해 전국이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에 들어갔다.

세종= 정민승 기자 ms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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