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이 살기 좋은 의정부시…자존감 회복"

이재상 2025. 7. 1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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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연말,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는 의정부시가 "어르신이 살기 좋은 도시"를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 정책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존감 회복을 꾀하고 있습니다.
이재상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올해 75살의 이은숙 씨는 요즘 하루하루가 설렘으로 가득합니다.

동네 복지관 시니어 모델 수업 참여로 완전히 새로운 삶을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은숙 / 경기도 의정부시: 동대문에서 시니어모델 발표가 있었거든요. 너무 설레고 흥분되고 우리가 다시 20대로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의정부시만의 특화된 노인 복지 여가시설인 '호호당'입니다.

비닐하우스 형태의 임시 공간을 허물고 안전하고 쾌적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다시 꾸몄습니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1호점에는 하루 평균 150여 명이 찾습니다.

[유순채 /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 전역에서 뿐만 아니라 인근 양주·포천·서울에서도 소문을 듣고 어른들이 여기를 방문하십니다.]

노인복지 전담 부서인 노인복지과를 신설한 의정부시의 맞춤형 정책 덕분입니다.

현장 중심의 정책 설계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찾아내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는 물론 자존감 회복을 목표로 더 많은 구상을 모색 중입니다.

[김동근 / 의정부시장: 어르신들의 지식과 경험을 더 늘릴 수 있는 일들을 더 늘려갈 것이고 무엇보다도 사회에서 고립되지 않도록 그분들이 어떻게 해서든지 사회에 연결시킬 수 있는…]

의정부시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노인복지 정책과 함께 고령층이 많은 원도심 흥선의 변화를 통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OBS뉴스 이재상입니다.

<영상취재: 장재호 / 영상편집: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