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공기업, 혹서기 사회공헌활동 강화…"취약계층 지원"
동서발전, 혹서기 시원한 일터 조성 추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주요 공기업들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각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어르신에서 장애인·아동으로 지원 확대
우선 한국가스공사는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취약계층 복지 증진을 위한 ‘2025년 온누리 실버 나눔 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업을 희망하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조리해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에게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가스공사의 주력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가스공사는 이번 사업에 기부금 2억 원을 지원한다. 사업 시행 기관인 대구사회복지협의회가 대구지역 사회복지시설 10곳과 수혜 대상 모집을 최근 마무리하고 오는 12월까지 본격적인 온누리 실버 사업단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수혜 대상을 기존 어르신에서 장애인과 아동까지 확대해 사업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밖에도 대구사회복지협의회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여름철 식품 안전 확보를 위해 대구시 위생정책과와 협력해 밑반찬 조리 시설에 대한 합동 위생 점검에 나선다.
15일까지 진행된 위생 점검에는 대구시 관내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전문 인력이 참여한 가운데 ▷조리 환경 청결도 ▷조리 도구 관리 상태 ▷위생복 착용 및 식재료 보관 상태 등에 대한 확인 작업과 현장 피드백 및 권고 사항 제공 등이 이뤄졌다.
▮온열질환 등 안전사고 예방 강화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14일 울산 본사에서 산업안전 브랜드 케이투세이프티(K2 Safety)와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시원한 일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서발전은 케이투세이프티의 자원을 활용해 온열질환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케이투세이프티는 안전문화 확산 홍보,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시원한 일터 만들기 온열질환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21일 동해발전본부를 시작으로, 오는 30일 음성건설본부 등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근로자 약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냉음료·보냉장구 나눔 및 안전물품 체험 캠페인을 진행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봉빈 동서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온열질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현장 근로자들에게 쿨토시, 넥스카프 등 보냉장구 물품을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협력사 근로자 대상 폭염 단계별 대응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온열질환 예방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생수, 수박, 쿨매트 등 약 1억 원 상당의 혹서기 대비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회공헌 활동으로 실질적 도움”
대한전기협회 노용호 상근부회장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제40회 전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에 참석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의 권리와 복지 향상을 위해 전국에서 모인 발달장애인, 가족, 복지 관계자들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로, 대한전기협회는 발달장애인의 자립, 사회참여, 사회통합을 지원하는 실천적 가치를 함께 나누고자 후원에 참여했다.

협회가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에 전달한 후원금 1000만 원은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 지원, 직업훈련, 복지환경 개선 등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한전기협회는 최근 경북 의성군 산불 피해지역의 임시주택 야간 조명 부족 문제를 확인하고 실질적 지원에 나섰다.
산불 피해로 긴급히 조성된 모듈러 주택 단지의 경우, 기본적인 전기설비 외에 충분한 야간 조명이 설치되지 않아 주민들의 저녁 시간 보행 안전과 생활 편의가 크게 저하된 상황이었다. 협회는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의성군 단촌면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노용호 상근부회장은 “우리 사회에는 여전히 어려움 속에 도움을 기다리는 이웃들이 많다”며 “협회의 지원이 크지 않을 수 있지만, 그분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싶었다.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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