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감염병 1호 역학조사관 배출
이영호 기자 2025. 7. 15. 17:35
정예지 주무관 공식 임명…지역 감염병 대응 강화
박동식 사천시장(오른쪽)이 15일 정예지 주무관을 감염병 역학조사관으로 임명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천시
사천시가 감염병 대응 역량을 한층 높였다. 사천시는 15일 사천시보건소 감염병대응팀 정예지 주무관을 사천시 제1호 감염병 역학조사관으로 공식 임명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환자 규모를 신속히 파악하고, 감염 경로를 추적하는 전문 인력이다.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핵심 인력으로, 지역사회 방역체계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
정 주무관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역학조사관 교육과정에서 감염병 감시 분석 및 보고서 작성 등 이수 조건을 충족해 이번에 공식 자격을 갖췄다.
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지역 내 방역체계의 중요성을 체감하며, 감염병 대응 전문인력을 자발적으로 양성해왔다. 인구 11만의 중소도시임에도 자체 역량을 통해 감염병 전문가를 배출한 사례는 흔치 않다.
시 보건소는 이번 역학조사관 임명을 계기로 지역 감염병 발생 시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감염병 전문 인력 양성과 체계적 대응 시스템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