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특화망 상용화 나선 LGU+, 공항철도 ‘디지털 전환’ 선도

고재우 2025. 7. 1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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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차량기지 5G 특화망 구축…연내 열차 장비 연동
국내 최초 PQC 유심 적용 등 보안 강화, 5G-R 체계 전환
전사 워크숍 통해 5G 특화망 실무 활용 방안 논의
용유 차량기지에서 공항철도 직원들이 5G 특화망에 연결된 노트북을 통해 객차 및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LG유플러스는 공항철도에 국내 철도 운영기관 중 최초로 5G 특화망(이음 5G)을 상용화하고, 철도 산업의 디지털 전환(DX)과 차세대 철도 통신체계인 5G-R 시대로의 전환을 앞당기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하루 28만6281명(올해 상반기 기준)이 이용하는 수도권 핵심 교통수단이다. 지난 5월 누적 이용객 11억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번 사업으로 공항철도는 국내 철도기관 중 최초로 5G 특화망을 실무에 적용하게 됐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공항철도 검안 사옥과 용유 차량기지에 특화망 장비를 설치하고, 준공검사를 완료했다. 양사는 연내 열차 운행 정보를 실시간 송수신하는 차상 장비를 5G 특화망 기반으로 개조해 적용할 예정이다.

용유 차량기지에서 공항철도 직원들이 5G 특화망에 연결된 노트북을 통해 객차 및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해킹 등 사이버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통신망을 운영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유심도 적용됐다.

LTE-R 무선망을 활용해 왔던 공항철도는 5G 특화망을 도입으로 DX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철도 산업 전반의 디지털 역량을 고도화에 첫걸음을 뗐다는 평가다.

나아가 공항철도는 열차 운행 중에 만들어지는 고장 정보, 부품 상태 등 중요 데이터를 수집해 유지보수에 활용하고, 업무환경을 무선 중심으로 전환해 소통을 강화하는 등 기업 문화도 혁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사업혁신그룹장은 “공항철도의 특화망 구축은 설계부터 장비 적용까지 LG유플러스가 전 과정에 참여한 통합 프로젝트”라며 “공항철도와 협력해 향후 5G-R 체계 전환 등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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