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댄스 세계챔피언이 우리동네에 있어요

이현희 기자 2025. 7. 1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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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애 양산 평산주민센터 강사
스페인서 열린 WCDF 대회서 1위
"애국가에 노력 보상 받는 기분"

장정애 양산시 평산동주민자치센터 강사가 '2025 WCDF(World Country Dance Federation)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라인댄스 1등으로 세계챔피언에 올랐다.

장 강사는 스페인 베니도룸에서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대회에 참가해 라인 클래식 이터미디에이트 실버(Line classic intermediate siver) 부문과 오픈경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는 3월 22일 열린 코리아 오픈 라인댄스 챔피언십을 겸한 세계대회 예선전에서 입상해 한국대표로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스페인·프랑스·독일·네덜란드 등 18개국을 대표하는 무용수 600여 명과 지도자 등이 참여했으며 한국에서는 30명이 함께 경쟁을 펼쳤다. WCDF는 유럽에서 처음 발족한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규모가 큰 컨트리댄스연맹이다. 그가 참가한 라인 댄스는 댄스스포츠처럼 파트너와 짝을 짓지 않고 대열에 맞춰 추는 춤을 말한다.

그는 주민자치센터 강사로 일하면서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앞장서왔을 뿐 아니라 세계대회 1등을 차지하면서 문화예술분야 국위 선양에도 한몫했다. 장 씨는 "수년간 노력한 결과가 대회장에서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것으로 모두 보상받은 기분이었다"며 "우리나라 라인댄스 수준이 세계 최고라는 사실을 입증한 쾌거"라고 말했다. /이현희 기자 hee@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