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카라열도 근해서 6월 이후 지진 2000번 넘어…"큰 지각변동"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일본 가고시마현 도카라열도 근처 해역에서 6월 하순부터 현재까지 총 2000번이 넘는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후쿠오카 관구 기상대는 6월 21일부터 14일 오전 8시까지 진도 1 이상의 지진은 2006차례 발생했다.
그중 진도 1의 지진은 1317차례 발생해 가장 많았고, 2는 496차례, 3은 139차례 발생했으며 최대 진도 지진은 6으로, 단 한 차례 발생했다.
기상대는 "날에 따라 지진 횟수의 차이가 있지만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고는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당분간 진도 6 초반 정도의 지진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근처에서는 지난 2023년 9월에도 346차례, 2021년 12월 308차례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군발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다만 아사히는 이번에는 그 기간이 더 길어지고 발생 횟수도 두드러지고 있다고 전했다.
군발지진의 원인으로는 지하 깊은 곳의 마그마나 마그마로 인한 유체 이동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이번 군발지진 발생 전부터 열도 내 섬이 천천히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국토지리원 관측에 따르면 도카라열도 다카라지마는 지난달 초부터 지난 2일까지 북동쪽으로 1.8㎝ 이동했다.
히라타 나오시 일본 지진조사위원회 위원장(도쿄대 명예교수)도 기자회견에서 "매우 큰 지각변동이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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