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배송기사 위한 온열질환 캠페인…“휴무 확대 지속 노력”

방영덕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yd@mk.co.kr) 2025. 7. 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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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쿠팡CLS]
쿠팡 물류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위탁배송업체와 배송기사(퀵플렉서)의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오후 쿠팡 서울 송파 캠프에서 홍용준 대표 등 CLS 관계자와 배송업체 대표 등 10여명은 퀵플렉서들에게 시원한 생수와 이온 음료, 넥쿨러, 쿨토시, 쿨패치, 스포츠캔디 등을 지급했다.

CLS는 배송 기사들에게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건강검진 예약 시 보랭백도 지급할 예정이다.

CLS와 위탁배송업체는 업계 최초로 퀵플렉서들에게 종합건강검진, 전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홍용준 CLS 대표는 “위탁배송업체가 계약 단계부터 백업 기사 인력을 확보해 주 4일, 주 5일 배송도 가능하다”며 “배송 기사들의 휴무 확대를 위해 지속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를 통해 6개사의 배송기사(직고용 제외) 1천2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쿠팡 배송기사들의 ‘주5일 이하 업무’ 응답 비율이 전체의 62.0%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CLS는 업계 최초로 백업기사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은 ‘주 7일 배송’을 받으면서도 배송기사는 ‘주 5일 이하 배송’이 가능하다.

최근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발표에 따르면, 주 5일 이하로 배송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이 62%로 타사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일반 택배기사들은 주 6일 배송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8월 ‘택배 없는 날’이 있어야 여름 휴가를 갈 수 있다. 반면 CLS의 배송업체 소속 배송기사들은 백업기사 시스템을 통해 주 4일, 주 5일 배송이 가능하고 계절과 무관하게 휴가도 갈 수 있다. 매달 ‘택배 없는 날’이 있는 셈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범규 디오비로지스 대표는 “혹서기 건강관리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휴식”이라며 “디오비로지스는 백업기사를 충분히 확보함으로써 주5일 배송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야간 배송기사의 경우 100% 격주 5일 이하로 배송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용준 CLS 대표는 “CLS는 위탁배송업체가 계약 단계부터 백업기사 인력을 확보해야 위탁이 가능한 구조를 업계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며 “위탁배송업체와 협력해 배송기사들의 휴무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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