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5형제' 안재욱, 프러포즈 뒤 막말? 엄지원에 "완또냐, 정도껏 해라"

김주미 기자 2025. 7. 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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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방송 캡처

KBS2TV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안재욱이 엄지원의 오지랖을 지적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이하 '독수리 5형제') 47회에서는 한동석(안재욱 분)이 마광숙(엄지원 분)에게 청혼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한동석은 마광숙을 찾아가 "남은 시간 내 마음을 다해서 사랑할게요. 나랑 결혼해 줘요"라고 프러포즈했고, 마광숙도 고개를 끄덕이며 수락했다.

이후 두 사람이 입을 맞추려던 찰나 마광숙은 "근데요, 우리 결혼하면 장모님 모시고 살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 편이 좋을 것 같아요"라며 동석의 장모인 박정숙 이야기를 꺼냈다.

마광숙은 "기억을 잃어가시는 분을 어떻게 모른 척하고 타국에서 혼자 사시게 하냐"고 말했고, 한동석은 당황하며 "그런 말 쉽게 하는 것 아니다. 무엇보다 장모님 자신이 우리랄 같이 지내는 게 좋으시겠냐"고 물었다.

이에 마광숙은 "이건 좋고 나쁨의 문제가 아니라 책임과 도리의 문제"라고 답했다.

한동석은 "15년 간 장모님을 안 모신 나는 뭐가 되냐, 책임과 도리를 모르는 사람이냐"며 "주변 사람을 챙기는 것도 어느 정도가 있지, 광숙씨 이럴 때마다 지친다. 별명이 '완또'(완전 또라이)라더니 광숙 씨 완또냐, 정도껏 좀 하라"고 막말을 쏟아냈다.

한편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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