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우리 동네 모래판 주인공 누구…‘2025 영주시 씨름왕 선발대회’ 개최
![11일 영주시민운동장 내 실내씨름장에서 영주시 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씨름왕 선발대회가 열렸다 [영주시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ned/20250713193111915nkhq.jpg)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지난 11일 2025 영주시 씨름왕 선발대회가 열린 영주 시민 운동 장 내 실내씨름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동네 모래판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초·중·고 학생들의 승리를 다짐하는 기합 소리가 울려 퍼졌다.
객석에는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온 가족과 친구들이 미리 만들어 온 현수막을 들고 큰 소리로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전통 민속놀이인 씨름의 계승과 발전,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해마다 영주시 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씨름왕 선발대회는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졌다.
대회에는 초·중·고 9개교 54명의 선수가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뒤치기와 안다리 걸기, 들배지기 등 프로 씨름 선수들을 연상케 하는 각종 고급 기술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승부욕에 불탄 일부 선수는 준비 자세에서 상대방의 샅바를 부여잡고 상대방과 신경전을 벌이며 객석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이번 경기에서 개인전 초등부 씨름왕에는 장수초 최강산군이, 중등부 대영중 박수빈군이,고등부 영주제일고 우장빈군이 각각 올랐다.
개인전 씨름왕들은 경상북도 씨름왕 선발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이상극 영주시 씨름협회장과 입상선수들이 단체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영주시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ned/20250713193112828brkz.jpg)
개회식에서는 남다른 사명감과 열정으로 영주시 씨름의 위상을 높이고 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씨름 협회 유공자 2명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상극 영주시 씨름협회장은 “무더운 날씨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짬짬이 시간을 내어 연습한 선수들의 기량이 한층 더 좋아졌다”며 “앞으로 영주시 씨름 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청소년 꿈나무들이 민속씨름을 자주 접하고 즐기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이 전통 민속놀이인 씨름을 자주 접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씨름왕 선발대회가 더욱 발전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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