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불사대마왕’ T1, 킬 관여율 100% 페이커 맹활약에 결승 기선 제압 [MSI]

[OSEN=밴쿠버(캐나다), 고용준 기자] 오프닝 세리머니부터 관중들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은 T1은 ‘페이커’ 이상혁을 중심으로 똘똘뭉쳐 2025 MSI 결승전 기선을 제압했다. 킬 관여율 100%를 1세트에 기록한 이상혁의 맹활약에 젠지의 진영은 붕괴될 수 밖에 없었다.
T1은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결승전 젠지와 1세트 경기에서 시그니처 챔프 ‘오리아나’를 손에 쥔 ‘페이커’ 이상혁의 특급 캐리를 앞세워 34분 24초만에 선취점을 챙겼다.
진영 선택권이 있었던 젠지가 블루 사이드를 택하면서, T1은 레드 사이드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젠지가 탈리야 선픽 이후 루시안과 브라움, 세주아니와 잭스 순서로 조합을 꾸렸다. T1은 그웬과 자르반 4세, 오리아나로 힘싸움에 능한 챔프들로 상체를 꾸렸다. 진과 알리스타로 한타에 강한 챔프들이 조합을 꾸렸다.
젠지가 드래곤 오브젝트 운영을 주도했지만, T1은 교전 마다 포인트를 챙기면서 팽팽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젠지의 드래곤 3스택을 저지한 T1은 협곡의 전령을 통해 미드 2차 포탑까지 한달음에 밀어비리면서 전반적인 주도권에서 우위를 차지했다.
아타칸 교전에서 버프를 놓쳤지만, 교전을 통해 6-4로 킬 스코어를 더 벌린 T1은 이후 교전 마다 ‘페이커’ 이상혁의 오리아나가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면서 젠지를 점점 더 궁지로 몰았다.
바론 버프를 연달아 챙긴 T1은 젠지의 반격을 찍어누르면서 1세트를 손쉽게 정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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