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돔 찢은 NCT DREAM, 화려한 컴백 전야제 [ST리뷰]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NCT DREAM(엔시티 드림)이 컴백을 앞두고 고척돔 공연으로 팬들을 만나며 화려한 전야제를 완성했다.
NCT DREAM(마크,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은 12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NCT DREAM TOUR THE DREAM SHOW 4 : DREAM THE FUTURE'(2025 엔시티 드림 투어 더 드림 쇼 4 : 드림 더 퓨처) 마지막 날 세 번째 공연을 개최했다.
10일부터 3회 진행된 이번 공연은 전석 매진되며 NCT DREAM의 힘을 엿보게 했다.
이번 공연은 14일 발매되는 정규 5집 세계관을 바탕으로, 미래-과거-유토피아(중독된 세계)-디스토피아-절대 현재까지 다섯 개의 섹션을 통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여정을 콘셉트로 진행됐다. 이에 맞춰 NCT DREAM은 'BTTF'(비티티에프 / 백 투 더 퓨처)로 시작해 'Hello Future'(헬로 퓨처)로 셋리스트를 마무리하며 기승전결을 완성했다.
이날 NCT DREAM은 'Ridin’' 'ISTJ' 'BOOM' 'Candy' '맛 (Hot Sauce)' 'Smoothie' 'Hello Future' 등 많은 사랑을 받은 히트곡 무대로 웅장한 군무를 펼쳐보여 팬들의 거대한 응원을 이끌어냈다.
또한 NCT DREAM은 이번 공연에서 파워풀한 SMP가 인상적인 'BTTF', 펑키하고 위트 있는 'CHILLER' 등 정규 5집 더블 타이틀곡 무대를 최초 공개해 환호를 자아냈다.
여기에 일본 발표곡 'Moonlight'의 한국어 버전을 비롯해 'We Young' '덩크슛 (Dunk Shot)' 'My Page' 'La La Love' 등 팬들이 보고싶어 했던 데뷔 초 발표곡, 'Trigger The Fever' '하늘을 나는 꿈 (Heavenly)' 등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꾸며 호응을 얻었다.
멤버별 유닛과 솔로 댄스 브레이크도 눈길을 끌었다. 'Ridin’'에선 마크와 지성, '1, 2, 3'의 해찬과 천러, 'STRONGER'의 제노와 재민, 'Moonlight' 인트로를 몽환적으로 장식한 런쥔 등은 유려한 퍼포먼스로 공연장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제노와 재민은 상반신 노출을 감행하며 팬들의 함성이 쏟아졌다.
'Best of Me'에서는 7개의 스틸 프레임 구조물과 안대를 활용한 파격 퍼포먼스로 이목을 집중시켰고, 'Off The Wall' 'Rocket' 무대 때는 멤버들이 토롯코를 타고 객석에 있는 팬들을 가까이서 만나며 팬서비스를 과시했다.
이밖에 다채로운 공연 연출은 몰입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고척돔 지붕을 가득 채우는 미디어 파사드 연출은 관객들에게 전에 없던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으며, 가로 105m, 세로 18m에 달하는 초대형 LED 스크린, '맛 (Hot Sauce)'의 성벽 구조물, 'BOOM'의 리프트 스테이지, 'Moonlight'의 대형 투명 볼 세트 등 각 곡 콘셉트에 맞춘 무대 세트와 시시각각 변하는 레이저 및 조명 등 풍성한 연출은 보는 재미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공연을 마치며 아쉬움을 전했다. 마크는 "막콘의 앵콜까지 왔다. 과거로 또 돌아가서 백 투 더 퓨처 하겠냐"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 초반 "무리하겠다"고 공언했던 지성은 "오늘 너무 무리했다. 열심히 뛰어준 분들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NCT DREAM은 14일 정규 5집 'Go Back To The Future'로 컴백, 또 한 번의 시간 여행을 시작한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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