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433' 퓨처스 지배중인 상무 류현인 "야구에 눈을 뜬것 같아"

심규현 기자 2025. 7. 11. 16:5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2025 KBO리그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선수는 바로 상무의 류현인이다. '최강야구'로 이름을 알린 그는 올 시즌 무려 타율 0.433으로 퓨처스리그를 폭격 중이다. 류현인은 군대에서 야구에 눈을 뜬 것 같다며 제대 후를 대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류현인.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KBO는 11일 오후 6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KBO 올스타 프라이데이' 퓨처스 올스타전을 개최한다.

2007년부터 시작한 퓨처스 올스타전은 향후 KBO리그 미래를 빛낼 유망주들이 참가한다. 북부리그와 남부리그 24명의 선수가 행사를 빛내며 올 시즌 기준으로 입단 5년 차 이하인 2021년 이후 입단한 선수들에 한해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활약한 뒤 kt wiz 입단 후 상무에 입대한 류현인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는 올 시즌 타율 0.433 OPS(출루율+장타율) 1.154 8홈런 57타점으로 압도적인 타격 능력을 뽐내고 있다. 1군에서 긴 시간 활약한 한동희보다도 높은 타율이다.

류현인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만족스러운 전반기였다. 기대 이상이었다. 준비한 게 잘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웃었다.

어떤 점이 달라졌냐는 질문에 "폼이 달라진 것은 없으나 시합을 많이 뛰니 타이밍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류현인. ⓒkt wiz

상무에서 한 단계 스텝업에 성공한 류현인은 "상무가 운동하기 좋은 환경이라 저절로 기술이 늘어났다. 또 감독님과 코치님이 정말 많이 알려주시고 (한)동희형, (이)재원이형도 제가 물어보면 친절히 답해주신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류현인은 '상무에서 야구에 눈을 뜬 것 같냐'는 질문에 "맞다. 지난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아졌고 타이밍을 예전보다 뒤로 늦추니 자연스레 포인트가 뒤로 들어오게 된 것 같다. 또 시합을 많이 뛰니 여유도 생겼다"고 말했다.

타격에서는 만점에 가까운 활약이나 류현인에게도 고민은 있다. 바로 수비. 그는 "안정적으로 타구를 처리하기 위해 많이 연습하고 있다. 수비가 먼저이기에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고백했다.

전반기를 그 누구보다 뜨겁게 마친 류현인은  "이 성적을 유지해 타격왕까지 하고 싶다. 향후 1군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비, 멘탈적인 것을 조금 더 다듬어야 한다. 상무에서 몸상태를 잘 만들어 1군에서도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