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 역전 3점포…선두 한화, KIA 꺾고 5연승 신바람

김건교 2025. 7. 1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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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한화 최재훈 역전 3점포

전반기 1위를 확정한 한화 이글스가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를 꺾고, 5연승 신바람을 냈습니다.

한화는 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KIA에 7-4로 역전승했습니다.

지난 6일 전반기 1위를 확정하고, 8일 50승에 선착한 한화는 기세를 몰아 시즌 51승(33패 2무)째도 챙겼습니다.

하이라이트는 4회말이었습니다.

0-3으로 끌려가던 한화는 4회말 1사 후 문현빈의 중전 안타,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고, 이진영의 좌전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습니다.

하주석이 1루수 앞 땅볼을 쳐 2사 1, 3루가 됐고, 타석에 최재훈이 들어섰습니다.

앞선 타석까지 올 시즌 홈런을 신고하지 못했던 최재훈은 KIA 선발 양현종의 직구를 공략해 왼쪽 담을 넘어가는 역전 3점포를 쳤습니다.

최재훈의 시즌 첫 홈런은 결승타가 됐습니다.

한화는 5회 루이스 리베라토의 중전 안타, 문현빈의 중견수 쪽 2루타로 만든 2사 2, 3루에서는 채은성의 좌전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7-3으로 달아났습니다.

KIA는 8회 패트릭 위즈덤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KIA는 2회초 1사 만루에서 나온 김규성의 밀어내기 볼넷, 최원준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먼저 얻었습니다.

4회초에는 1사 후 김호령이 좌전 안타를 출루한 뒤 2루를 훔치고, 김규성이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쳐 3-0까지 달아났습니다.

4년 78억원에 한화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한 엄상백은 3⅓이닝 3피안타 4볼넷 3실점하고서 물러났습니다. 엄상백은 전반기에 단 1승(6패)만 챙겼습니다.

엄상백은 부진했지만, 이어 등판한 조동욱이 2⅓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타선이 4회와 5회에 폭발하면서 조동욱은 구원승(2승 1세이브)을 거뒀습니다.

양현종(4이닝 5피안타 5실점)은 4회에만 5실점하며 시즌 5패(5승)째를 당했습니다.

TJB 대전방송 (사진 연합뉴스)

김건교 취재 기자 | kkkim@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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