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네이버 출신’ 최휘영, 국토부 ‘현직 의원’ 김윤덕 지명

11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장관 인선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김 후보자에 대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입법과 정책능력을 입증해왔다”며 “부동산 문제에 대해 학자나 관료가 아닌 국민의 눈높이에서 접근하는 한편 지역균형 발전과 함께 국토·건설·교통·모빌리티 등 다방면에서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주거 불안정을 초래하는 부동산 투기를 용납하지 않으면서 시장 원리를 존중하고 실소유자는 보호한다는 대통령의 실용적인 철학을 적극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정부에서 네이버 출신들이 눈에 띈다는 평가도 나온다.
앞서 대통령실 인공지능(AI)미래기획수석에는 하정우 전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센터장이 발탁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는 네이버에서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한성숙 씨가 내정됐다.
이로써 이재명 정부의 첫 내각 장관 후보자가 모두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정부부처 모두 유능하고 충직함으로 빠르게 성과를 만들어내길 기대한다”며 “사회 전반의 혁신을 위해 기존의 관습을 과감하게 벗어나 참신하고 유연한 발상으로 변화를 선두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통상 압박, 여름철 폭염, 민생경제 침체 등 여러 당면 문제에 대해 일하는 정부, 선제적 정부, 신속한 정부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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