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전국 최대 행복기숙사’ 승운재 착공
정선아 2025. 7. 9. 20:45
1794명 수용… 2027년 개관 목표

인하대학교는 9일 행복기숙사 ‘승운재’ 착공식을 개최했다. 2027년 개관을 앞둔 승운재는 지하 1층~지상 15층 규모로 1천794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행복기숙사다.
기숙사 수용률이 12.6%에 불과했던 인하대는 2023년 한국사학진흥재단의 ‘행복기숙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승운재’는 용이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날아오른다는 ‘비룡승운(飛龍乘雲)’에서 따온 명칭으로, 인하대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에서 이승진 언론정보학과 졸업생이 제안했다.
지난해 인하대가 새 기숙사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히자, 학교 인근 원룸 소유주 등 상인들이 상권 침체를 우려하며 이를 반대하기도 했다. 인천시가 갈등조정협의체를 구성해 상생안을 마련한 끝에 갈등은 일단락됐다.(1월31일자 4면보도)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승운재는 학생들이 다른 학생들과 소통하며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따뜻한 배움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더 높이 오르고, 더 멀리 나아가는 비룡의 기운을 품은 공간이 될 승운재는 인하대가 지향하는 학생 중심 교육철학을 실현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아 기자 s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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