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 도시철도 시공역량 입증

김무진기자 2025. 7. 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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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엑스코선 공사 수주 이어
사업비 1조5069억 투입 되는
대전 2호선 5공구 시공사 선정
36㎞ 순환형 무가선 트램노선
교통편의·환경개선 기여 전망
대전도시철도 2호선(트램) 노선도. 사진=서한 제공
지역 대표 건설기업인 ㈜서한이 대구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과 대전도시철도 2호선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며, 도시철도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시공 역량을 입증했다.

9일 서한에 따르면 최근 170억원 규모의 '대전도시철도 2호선 5공구' 시공사로 선정, 시공을 맡는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은 총사업비 1조5069억원이 투입되는 순환형 무가선 트램 노선으로 총길이는 36.6㎞에 달한다. 서한은 이 가운데 5공구(2㎞, 정거장 3개소, 170억원 규모)를 맡아 친환경 무가선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는 주행성과 안전성이 강화된 시스템으로 대전 도심의 교통 편의성과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앞서 서한은 대구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공사도 수주했다. 엑스코선은 총길이 12.4㎞로 대구 수성구 수성구민운동장역과 동구 이시아폴리스를 잇는 노선이다.

서한은 지난 4월 총길이 3.34㎞, 총사업비 1390억원 규모의 엑스코선 1공구(수성구 범어동~동구 신암동, 정거장 4개소) 구간 공사를 따낸 데 이어 6월에는 2공구 컨소시엄 시공사에도 이름을 올렸다. 엑스코선 2공구는파티마병원~공고네거리~경대교~경대북문~복현오거리~엑스코~금호워터폴리스~이시아폴리스를 잇는 노선으로 모두 8개 정류장이 설치된다.

서한의 잇따른 도시철도 공사 수주는 철도 인프라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안정적인 공정관리 능력을 시장이 높게 평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앞서 서한은 GTX-B 노선 광역급행철도, 여주~원주 철도, 대구산업선 등 굵직한 철도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며,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54년간 축적한 건설 기술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는 서한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꼽힌다. 서한 측은 최신 공법을 적극 도입, 시공 품질과 안전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이번 대구·대전 도시철도 사업 동시 수주를 계기로 수도권은 물론 지방 대도시의 철도망 구축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김병준 서한 전무이사는 "도시의 동맥을 잇는 철도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사람과 삶을 연결하는 기반"이라며 "잇따른 도시철도 수주는 그동안 축적해 온 시공 역량을 다시 한 번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은 만큼 단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기술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도시의 내일을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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