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소환…尹 체포지시 조사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헌법재판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yonhap/20250709111046569sqho.jpg)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권희원 기자 =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9일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을 소환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현재 홍 전 차장을 소환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홍 전 차장이 폭로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인·법조인 체포 지시 관련 사실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한편 홍 전 차장의 비화폰 기록이 원격 삭제됐던 시점의 상황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홍 전 차장은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계엄 당일 밤 10시 53분께 전화를 받아 '싹 다 잡아들이라'는 지시를 받았고, 이후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에게 전화하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우원식 국회의장,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대표 등이 포함된 체포 명단을 불러줬다고 증언한 바 있다.
특검팀이 지난 6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에도 윤 전 대통령이 계엄 당시 홍 전 차장에게 전화를 걸어 "봤지? 비상계엄 발표하는 거. 이번 기회에 싹 다 잡아들여. 싹 다 정리해"라며 국정원이 방첩사를 지원하라고 지시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최근 경찰 특별수사단은 대통령경호처로부터 임의제출받은 비화폰 서버 기록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비상계엄 사태 사흘 뒤인 12월 6일 윤 전 대통령과 홍 전 차장의 비화폰 통화 기록이 원격 삭제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는 윤 전 대통령이 홍 전 차장을 경질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던 시점이다.
hee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삼성전자 메모리 1인당 6억원 받는다…적자 사업부도 최소 1.6억(종합) | 연합뉴스
- 영월 남한강서 변사체 발견…지난해 말 실종된 20대 추정 | 연합뉴스
- 패션업체 망고 창업주 산행중 추락사…아들 안디치 부회장 체포 | 연합뉴스
- 용인서 연인 폭행후 만취운전…인도서 폐지 줍던 60대 숨져(종합) | 연합뉴스
- 일주일만에 또 차 훔치고 운전한 초등생…촉법소년 논란 재부상 | 연합뉴스
- 주차 후 내리다가 뚜껑열린 맨홀 속으로…맨해튼서 추락 사고 | 연합뉴스
- 캠핑장서 아내 친오빠 살해한 40대에 항소심서도 징역 20년 구형 | 연합뉴스
- 가상의 무속인에게 회삿돈 66억원 빼돌려 바친 사업가 징역 3년 | 연합뉴스
- 의령 발달장애인 축구대회 50대 참가자 숨져…대회 중도 취소 | 연합뉴스
- 남편 살해범이 주연…中실화영화, 논란 속 개봉 직전 취소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