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서툰 아이들 발로 찼다…장애아 상습 학대한 언어치료사
류원혜 기자 2025. 7. 9. 05:38

부산 한 언어치료센터에서 1년 넘게 장애 아동 26명을 학대한 혐의로 언어치료사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9일 뉴시스에 따르면 부산에 있는 한 언어치료센터에서 일하던 언어치료사 A씨와 B씨가 지난달 아동복지법(상습아동학대)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A씨 등은 2023년 말부터 지난해 말까지 1년여간 센터 장애 원생들을 대상으로 수백 차례에 걸쳐 신체적, 정신적 학대를 가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치료 수업을 제대로 하지 않으며 원생들을 발로 차거나 입술을 꼬집는 등 폭행하고 폭언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아동들은 3세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총 26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학부모들은 원생들이 장애가 있어 학대당하고도 제대로 알리지 못했다며 A씨 등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고 있다.
부산장애인부모회는 9일 기자회견을 열고 단체 행동에 나설 계획이다. A씨 등에 대한 첫 공판기일은 오는 11일 부산지법에서 열린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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